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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장 36절 ~ 38절 /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증거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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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36절 ~ 38절 (사도행전2:36~38 / 행2:36~38)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4)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증거를 늘 우리 눈에 보이는 것에서 찾습니다. 
내 삶이 하는 모든 일마다 잘되고 형통하면 내가 믿음생활을 잘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나를 축복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많은 은혜를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는 일이 잘 안되고 우환질고가 있고 삶이 곤고하고 힘들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내가 믿음생활을 잘 못해서 그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믿음이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그러시는 분도 아니시고 우리의 삶의 형통을 위해 일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에 부와 권력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신자들인데 그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은혜를 많이 주셔서 그럴까요? 

결코 아니지요.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택하신 자기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일하실 뿐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를 믿는 일이요, 그 예수 그리스도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내 입으로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며 섬기는 일인 것입니다. (빌2:6-11)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가장 큰 증거는 나야말로 지옥가야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된 사실입니다. 나야말로 망해야 마땅한 죄인이 맞구나, 내가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죄인이 맞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된 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가 내게 임한 증거인 것입니다.  

그 은혜가 사람들에게 임하자 
사도바울은 “오오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며 탄식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님 앞에 엎드려 고백합니다. 
이사야선지는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부정한 내가 하나님을 뵈었도다” 
하고 벌벌 떨었습니다.  
(롬7:24/ 눅5:8/ 사6:5) 

내가 죄인됨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성령이 임하신 증거요,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증거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또 하나의 증거는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롬6:3-6)  
나의 옛사람은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고, 그런데 이제 지금 내가 육체 가운데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내안에 생명으로 오셔서 나를 사시는 것입니다. (갈2:20) 

그런데 오늘 대부분의 신자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분으로 생각을 합니다. 
나를 복주고, 죄에서 구원해 주고, 천국가게 해주고, 나를 우환질고에서 지켜 주시는 분으로 믿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라며 예배도 열심히, 헌금도 열심히 구제도 봉사도 열심히, 전도와 선교도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앙도 믿음도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을 위해 하는 종교생활이지 참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복을 받기 위해, 구원을 받기 위해, 천국에 가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도된 우리는 이미 하늘의 시민 된 자요,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알았고 그 분을 섬기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자인 것입니다.  
만일 구원을 받지 못했다면 내가 죄인인 것도,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도 알 수도 없고 믿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죄인임을 알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임한 가장 큰 증거입니다. 

그럼 내가 당연히 지옥에 가야할 몹쓸 큰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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