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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6장 9절 ~ 10절 / 기도의 본질 / 오늘의 말씀

by 행복한 폴리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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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9절 ~ 10절 (마태복음 6:9-10 / 마6:9~10)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오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신의 수입이 넉넉하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자신에게 어려운 일이 없으면 
기도를 잘 하지 않습니다. 
왜 기도하지 않을까요? 
아마 그것은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이렇게 나를 축복해 주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것은 착각이요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일이 잘되어 가면, 자신의 일에 더 충실하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일에는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바쁘면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고, 삶에 여유가 있고 넉넉하면 자신을 즐겁게 하느라 또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삶에 부족한 것이 없고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 아무것도 구할 필요도 느끼지도 못하고, 또 하나님을 원하지도 않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내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생명으로 거하시는 주님께서  고통을 당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어떤 영성을 높이고 능력 있는 신령한 사람이 되는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면 좋고 안 해도 되는 결코 그런 일이 아닌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신앙생활에 생명과도 같은 너무 소중한 일입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면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새 생명이 시작됩니다. 기도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자라게 하는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길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34)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날마다 그 바쁘신 사역 중에서도 이른 새벽에 산에 올라가 기도하시고, 때론 밤을 새워가며 기도하셨음을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매일 하나님 아버지와 기도로 교제하시며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으셨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신자들 대부분은 기도를 자신의 어떤 소원이나 자신의 바라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다가도 정말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면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가 없다던 사람도 모든 일을 다 제처두고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던 40일 작정 새벽 기도도 시작하고, 철야 기도회도 참석하고 더 급하면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하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말씀하는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과,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일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언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은혜의 수단입니다.  기도는 주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예수 그리스도에서 우리의 주되심을 드러내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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